1905년 11월 을사늑약으로 일제에게 국권이 침탈된 것이 알려지자 이에 분개하여 각지에서 의병이 일어나, 의병전쟁을 개시하였다. 최익현(崔益鉉, 1833~1906)은 을사5적을 처단할 것을 요구한 상소를 올리고, 그의 문인인 전북 유생 고석진(高石鎭, 1856~1924)과 최재학(崔濟學)의 권유를 받아들여 1906년 2월 하순경 정읍으로 내려와 임병찬(林炳瓚, 1851~1916)과 함께 창의 준비를 하였다. 마침내 6월 4일 수백명의 유생들을 무성서원에 모아 강회를 하면서 창의에 동참할 것을…